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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다자녀 대학 혜택)
최근 교육부는 2024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기초·차상위 계층의 모든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 지원을 포함하여 대학생 근로장학금 지원 인원의 확대와 근로 단가 인상을 통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등록금 전액 지원
올해부터 기초·차상위 계층의 모든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이 지원됩니다. 구체적으로, 학자금 지원 구간에 따라 다음과 같은 금액이 지원됩니다:
- 1~3구간: 최대 570만 원 (작년보다 50만 원 인상)
- 4~6구간: 420만 원 (30만 원 인상)
- 7~8구간: 350만 원
또한,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의 대학생에게는 다음과 같이 지원됩니다:
- 1~3구간: 570만 원 (50만 원 인상)
- 4~6구간: 480만 원 (30만 원 인상)
- 7~8구간: 450만 원
이 외에도 8구간 이하의 셋째 이상 자녀에게는 등록금 전액이 지원됩니다.
국가장학금 Ⅱ유형 지원 확대
등록금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 대학에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Ⅱ유형 예산은 전년 대비 500억 원 증가하여 총 3500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사립대학의 등록금 수준이 국·공립대에 비해 높은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는 사립대학에 대한 국가장학금 Ⅱ유형 예산 배분 방식을 개선합니다. 이를 통해 사립대학 재학생의 학비 부담을 낮추는 데 기여할 계획입니다.
다자녀 대학 혜택
지역인재장학금 지원 지속
비수도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비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지역인재장학금은 올해에도 계속 지원됩니다. 이전에는 대학이 성적 우수 분야와 특성화 분야를 50%씩 선발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비율을 정할 수 있게 됩니다.
근로장학금 지원 확대
대학생들의 근로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근로장학금 지원 인원은 전년보다 2만 명 증가하며, 지원 자격은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됩니다. 또한, 교내근로의 시간당 단가는 9620원에서 9860원으로, 교외근로는 1만 1150원에서 1만 2220원으로 인상되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국가 우수장학사업
마지막으로, 인문·사회계열 및 예술·체육계열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국가 우수장학사업도 진행됩니다. 올해는 인문사회계열 장학생 1500명, 예술·체육계열 장학생 440명을 신규 선발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다자녀 대학 혜택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